타로 스토리 시리즈

혼자서도 잘 노는 나, 왜 가끔 라이브 방송으로 타인과의 연결을 확인하고 싶을까?

독립과 연결의 균형

완벽한 고립을 즐기던 '프로 혼밥러'가 스마트폰 화면 속 타인의 축제를 엿보며, 자신에게 딱 맞는 적당한 온도의 관계를 찾아가는 이야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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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수 (Jisoo)

지수 (Jisoo)

주인공

내향형이지만 관심종자(INFP), 집순이 만렙, 랜선 이모.

나만의 요새 (My Fortress)

1번 장면

나만의 요새 (My Fortress)

로그오프 완료, 이제 진짜 내 시간이야.

Narr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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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:000:10

세상의 소음은 문밖에 두고 왔어. 방문을 닫는 순간, 딸깍. 완벽한 차단. 이 5평짜리 우주는 오직 나만을 위해 돌아가. 조명은 은은한 보랏빛, BGM은 빗소리. 완벽해.

현대판 은둔자 (Modern Hermit)

2번 장면

현대판 은둔자 (Modern Hermit)

이 작은 불빛 하나면 충분해.

Narr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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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:000:12

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, 그거 명언이야.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건 내 스마트폰 화면뿐. 나는 이 작은 등불 하나를 들고 웹서핑이라는 깊은 숲을 탐험하는 21세기 은둔자지.

알림의 유혹 (The Notification)

3번 장면

알림의 유혹 (The Notification)

딩동, 저 너머의 파티 초대장.

Narr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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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:000:10

근데 참 이상하지? 혼자가 제일 편하다면서, '라이브 방송 시작' 알림이 뜨면 손가락이 멋대로 반응해. 저기 너머엔 사람들이 있거든. 시끌벅적하고, 웃음이 터지는 저 세상.

유리창 너머의 축제 (Party Behind Glass)

4번 장면

유리창 너머의 축제 (Party Behind Glass)

같이 웃고 싶지만, 끼어들긴 귀찮아.

Narr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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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:000:14

화면 속에선 난리가 났어. 셋이 모여 짠하고, 떠들고, 난리 법석이야. 컵 세 개가 부딪히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. 아, 묘하게 부럽네. 저 틈에 끼고 싶은데, 막상 나가기는 귀찮은 이 마음 RGRG?

내적 갈등 (Internal Conflict)

5번 장면

내적 갈등 (Internal Conflict)

댓글을 달까 말까, 그것이 문제로다.

Narr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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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:000:12

채팅창에 'ㅋㅋㅋ'를 칠까 말까 썼다 지웠다 무한 반복 중. 내가 끼어들어도 될까? 아니면 그냥 투명인간처럼 보고만 있을까? 외로움은 싫지만 피곤함은 더 싫은, 이 까다로운 밸런스 게임.

나만의 연금술 (My Alchemy)

6번 장면

나만의 연금술 (My Alchemy)

딱 좋은 온도를 찾아서, 치얼스.

Narr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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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:000:14

에라 모르겠다. 냉장고에서 탄산수랑 위스키를 꺼냈어. 비율은 내 맘대로. 너무 진하지 않게, 너무 밍밍하지 않게. 현실의 내 술잔과, 화면 속 그들의 술잔. 이 두 세계를 섞는 나만의 연금술을 시작하지.

완벽한 균형 (Perfect Balance)

7번 장면

완벽한 균형 (Perfect Balance)

따로 또 같이, 오늘 밤은 이걸로 충분해.

Narr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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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:000:12

화면을 향해 '짠'. 채팅창엔 이모티콘 하나. 그걸로 충분해. 굳이 무리해서 섞이지 않아도, 이렇게 적당한 거리에서 연결되는 기분. 이게 바로 프로 혼밥러가 타인과 공존하는 가장 완벽한 온도 아닐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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